강관

강관의 역사1

주연스틸 2023. 10. 4. 14:16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관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bamboo pipe

 

파이프가 처음 생기게 된것은 약 7,000년前 중국에서 물의 운송을 위해 처음으로 속이 비어있는 대나무가 쓰여졌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물이나 가스, 기름등의 '운송(輸送)'이 파이프의 주요용도이듯,

처음 파이프가 고안된것 역시 이러한 필요(必要)에 의해서 였던 것이다.
이처럼 속이 빈 나무들이 아주 옛날부터 파이프로 많이 사용(使用)되어 왔으나,

이런 재질들은 쉽게 썩어 없어지는 탓에 현재는 남아 있는 것이 없다.
오늘날 유물로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파이프5,000여년전의 바빌로니아수도(首都) Nippur(니프루)에서

발굴(發掘)된 점토관과, 같은 시기에 이집트의 Abusir (아부시르) 사원에서

빗물의 배수용으로 사용되었던 동관(銅管)의 2가지가 있다.
고대 로마에서는 청동관과 납관(납 또는 납의 합금으로 만든관), 목관등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wooden pipe


위와 같은 금속관 제조기술은 로마의 멸망과 함께 중세에 들어와서는 거의 사라지고

목관(주로 두릅나무)이 수도용으로 수세기 동안 사용(使用)되어왔다.

그러나 목관은 수명이 짧고 연결부의 기밀도를 보장할 수 없었다.

따라서 화약의 사용에 따른 화포의 제조와 더불어 금속제의 관제조기술도 조금씩 발달하기 시작하였으며,

17세기에 들어서면서 금속관이 본격적으로 출현하게 되었다. 

이때 주로 쓰여진 것은 주철관(무쇠로 만든관)으로서, 목관을 대신하여 수도배관용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주철관은 수도배관용으로는 그런대로 사용(使用)할 만하다 할 수 있으나,

산업혁명 후의 다목적관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따라서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주철관을 대신할 새로운 금속관 제조에 대한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철관 출현 이후 약 2세기 뒤인 19세기 초 마침내 강관이 본격적으로 출현하게 되었다.

강관은 기체나 액체를 수송, 내외면의 온도 차이를 이용한

열에너지의 교환은 물론 강도와 경량(가벼운 무게) 특성을 이용하여

구조물 제작이나 동력전달 등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수요가 급속도로 증대되었다.


1836년 Hanson이 압출법의 특허를 출원하였으나,

본격적인 제조는 1885年 독일의 만네스만 gudwp의 천공기 발명에서 유래되었다.

'용접강관'은 일정한 폭의 Sheet나 Coil상의 강대를 롤(Roll)또는 프레스(Press)로 원통상태로 성형시킨 다음,

양 엣지(Edge : 가장자리)를 압접 또는 용접하여 소정의 치수로 만드는 방법으로

Seamless 기술은 독일의 중심으로 발전하여 왔고,

용접강관은 미국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이 거의 10년주기로 개발되어 왔다.

 


Elihu Thomson with The electric welding machine

 


강관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된 것은

ERW(Electric Resistance Welding :전기저항용접) 방식의 발명에 의해서이다.  
전기저항열을 이용하는 용접법을 최초로 발명한 사람은 GE의 창업자인 엘리우 톰슨(Elihu Thomson)으로,

이러한 전기저항 용접법을 용접관의 제조에 결합시킨것은

미국의 스탠다드 웰딩(Standard Welding)社가 1890年에 개발한 저주파 용접기이다.
이는 연속적으로 성형된 코일의 양 엣지에 각각의 전극롤(Roll)을

접촉시켜 가열시킨 뒤 좌우 용접롤을 붙여 누르는 방식이다.


전기용접관 제조 밀(Mill : 조관기)이 고안되어 상용화되기 시작한 것은 1910년 이후부터이다.

1910년 후반부터 미국에서는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이 되기 시작하였으며,

1920년대에는 본격적으로 모터라이제이션(Motorization) 시대에 들어갔다.
 이것이 바로 용접강관 제조 및 상용화의 배경이 되었다.

엘리우 톰슨의 발명은 현재와 같은 용접강관의 제조시 사용되는 용접기는 아니나

그의 발명중에 용접강관의 제조를 가능케 한 기본적인 기술과 설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를 전기용접강관의 창시자로 인정하고 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강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관의 제조방법에 따른 분류  (2) 2023.11.14
강관의 역사3  (0) 2023.10.19
강관의 역사2  (0) 2023.10.13
강관의 분류2  (0) 2023.10.06
강관의 분류1  (1) 202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