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럽 <EN의 S355J0>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표와 같이 대한민국은 KS, 미국은 ASTM, 일본은 JIS, 중국은 GB, 유럽은 EN처럼
각 나라마다 국가 규격이 있습니다.
EN10025 코드의 용도는 후판과 형강으로 사용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강종은 S275JR, S355JR, S355J0 등이 있습니다.
항복강도 기준으로 235MPa, 275MPa, 355MPa, 460MPa 급이 있습니다.
샤르피 충격 시험을 통해 온도에 따른 흡수 에너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재는 연성적인 재료인데 비해 지진과 같은 반복하중이
작용하게 되면 용접접합부 같은 경우 취성파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샤르피 흡수 에너지 수치를 관리합니다.
EN의 경우 20°C 27J일 경우 뒤에 JR을 붙입니다. 0°C 27J일 경우 J0, -20°C 27J이면 J2입니다.
순서대로 20°C 40J일 경우 뒤에 KR을 붙입니다. 0°C 40J 일경우 K0, -20°C 40J이면 K2입니다.
-20°C 60J일 경우 뒤에 LR을 붙입니다. 0°C 60J일 경우 L0, -20°C 60J이면 L2입니다.
EN10025-2 Hote rolled products of structural steels
KS D 3515 SM355A와 EN10025-2 S275JR, S355J0을 비교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1. 화학성분 / 탄소당량(Ceq)
철의 5대 합금원소는 탄소, 규소, 망간, 인, 황입니다.
강종별로 화학성분을 관리하여 규격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SS275나 A36이나 비슷한 수치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탄소(C) 같은 경우는 0.25% 이하, 0.22% 이하로 비슷하고
규소, 망간, 인, 황은 똑같은 %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반면 N, Cu는 S355JR만 0.012%이하, 0.55%이하로 관리 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탄소당량(Ceq)이란 아래 표와 같이 합급원소들을 탄소의 영향력으로 환산한것인데,
이는 용접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합금원소들(탄소, 망간, 크롬, 구리, 니켈 등)이 많이 들어가 있으면 용접성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보통 탄소 당량이 0.45% 이하 일 때 용접성능이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SM355A는 0.47%이하로 탄소당량을 관리하지만
S355JR은 0.45%이하로 관리함으로써 용접성을 보증하고 있습니다.
2. 인장강도/항복강도
인장강도는 SM355A는 490Mpa ~ 630Mpa, S355JR은 470Mpa ~ 630Mpa으로 비슷합니다 .
항복강도는 SM355A는 16mm 이하에서는 355MPa 이상, 16mm < t ≤ 40mm 에서는 345MPa,
40mm < t ≤ 100mm 에서는 335MPa로 강도가 줄어듭니다.
반면에 S355JR은 16mm 이하에서는 355MPa 이상, 16mm < t ≤ 40mm 에서는 345MPa,
40mm < t ≤ 63mm 에서는 335MPa, 63mm < t ≤ 80mm 에서는 325MPa,
80mm < t ≤ 100mm 에서는 315MPa로 강도가 줄어듭니다.
SM355A가 40mm~100mm 사이를 335MPa 이상으로 규정했지만
S355JR은 63mm, 80m에서 나눠서 한번 씩 더 항복강도가 줄어듭니다.
3. 샤르피 흡수에너지
S355JR은 20°C 27J로 관리됩니다
S355J0는 0°C 27J입니다. JR과 J0는 화학성분을 인, 황만 다르게 관리하며,
SM355A도 20°C 27J이긴 하지만 주문자 지정한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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